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불고 가슴 한 켠이 휑할때 듣기 좋을 노래를 소개 해드리려고합니다

노을 노래 2곡을 들고 왔는데요 그 중 첫번째로 소개 할 곡은 하지 못한 말입니다

노을은 노을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히트곡들을 많이 보유하고있죠

그 중 하지 못한 말은 2012년 11월에 나온 정규앨범 Time For Love의 타이틀 곡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노래이죠 인기가 많은 곡입니다 참 노을노래는 뭔가 노을만의 마성의 매력이 느껴지는거같아요 

어느 날 문득 행복했던 날들이 떠올라 그리움에 잠기는 상황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곡들을 데뷔 날 부터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불러주는 일관성있는 그룹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4인조 하모니의 음색이 마치 책상에 걸터앉아 창밖에 지고있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부르는 듯한 느낌을주는 것이 꼭 감정이 고조됐을때 작사작곡을 하는듯한 그런 인상을 주는 그런 매력이 있는 보이스의 그룹인것같습니다 



가을노래


그런 노을만의 분위기를 잘 살린 대표적인 노래 하지 못한 말

남자의 많은 고뇌가 담긴 아픈 가사들이 돋보이는 노래 들어보시며 감상에 젖어보시는거 어떠신가요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들어보는것도 방법일 것같네요

밑에 유튜브 영상 걸어놨으니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지난 사랑을 보내는 [노을] 노래 추천 2선









두 번째 노을의 추천 노래는 전부 너였다 라는 곡인데요

2006년 2월 발매한 정규앨범 [전부 너였다]의 타이틀 곡이기도 합니다

정말 노을다운 분위기를 노을답게 부른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절절한 보이스와 이별 후의 현실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가사들이 노을의 분위기 속에 잘 녹아 들어있는 히트곡 이기도 합니다


노래가사 中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낼까요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 

단숨에 흘러가길


참 이런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들이 쌀쌀한 날 들으면 휑한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것같아요

이런 점들이 노을의 인기를 오랫동안 한결같이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결이라면 비결이겠죠?

가사들이 참 감성적이면서도 인상적입니다

당신과의 사랑을 어떻게 잊을까요... 차라리 시간이 빨리 흘러 사랑이 우스워질 나이가 되길 기도한다니... 노래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분위기에 젖어들기 부족함이 없는 것같습니다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노을의 노래를 들으면서 분위기에 젖어보길 추천 드립니다 


노을 노래추천 2선








Posted by 류우마 :



생을 살다보면 가끔씩 어느순간에 참 힘들고 지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하시나요?


여러 방법들이 있을 것같은데요 

상황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서서히 무뎌지게 한다든지, 먹을걸 먹는다든지

책을 본다든지, 영화를 본다든지, 여행계획을 한다든지 등...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들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해결하고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보다 윤택하고 상쾌한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되겠죠


 그런 점을 생각하며 이번 글에서 제안 해드리는 방법은 음악감상인데요

단순히 무작정 노래만 듣는다고 기분이 나아진다든가 지친마음이 풀어지지는 않겠죠


그 상황에 맞는 어울리는 노래를 들어야 효과가있을 것입니다 

지금 너무 위로받고싶고 지친 상황인데 시끄러운 클럽의 EDM이 빵빵 터지는 노래를 듣는다면 오히려 머리가 어지럽고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처럼요






원하고 원망하죠


이미 제목만 봐도 아니면 전주만 들어도 그 익숙함에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지치고 힘들때 들어봐야 할 노래 

바로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입니다

2001년 8월에 발표한 정규앨범 [천만에요]에서 천만에요와 같이 타이틀 곡으로 수록 된 곡입니다

20년 가량이 된 노래임에도 지금의 10대들도 꽤나 잘 알고있는 노래이듯

명곡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해주는 명곡이죠


정말 이시대엔 분위기넘치는 진짜 애절한 발라드 곡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요즘 노래들도 분명 좋긴 하지만 90~00년대의 감성과는 많이 달라서 시간이 지난 요즘에도 찾는 분들이 적지않죠



요즘은 걸크러쉬나 쎈언니, 걸그룹 보이그룹 등 자신만의 강한 개성을 표현해 내는 노래들이 많아 

내가 잘나야하고 나 잘났어! 하며 드러내야하고 화려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위로가되는 음악은 적은게 현실이죠 

노래도 유행기간이 지나고 들으면 잘 와닿지도 않구요

애즈원의 노래는 이런 유행과 상업성을 따르는 음악들과는 반대로 

끝까지 자신들만의 컨셉을 지키며 음악활동을 해서그런지 

오히려 시대가 지나고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보석처럼 빛나보이는 노래들이 많습니다


노래 가사들을 음미하며 상황들을 떠올린다면 

이 사람이 이러이러한 심정으로 불렀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더욱 노래에 와닿고 분위기에 취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리내어 환히 웃을 때도

그대 가슴은 울고 있는 걸 느끼죠



진정한 사랑

나의 입장에서만이 아닌

 당신이 처한 아픔과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도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지녀야된다 라고 이야기해주는 듯


힘들고 지칠때 들으면 가슴이 울리고 눈물이 핑 도는 

 애즈원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돋보여준 노래

원하고 원망하죠



노래가사 中


아직 누굴 사랑 할 수 없는

그대 지친 가슴을 나 너무나 잘 알죠


변함없이 그대 곁을 지켜왔지만

그대 지나버린 사랑 안에만 사는 걸


:


소리내어 환히 웃을 때도

그대 가슴은 울고 있는 걸 느끼죠

그런 그댈 끌어안아 주고싶지만

이런 내 맘 들키지 않기로 한 걸요



속으로 몰래 사랑하는 사람의 힘든 사연을 알게 돼 

같이 힘들어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싶지만, 

지금 옆에 다가 갈 수 없더라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빛나보이는 노래


듣고있으면 화려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천상여자의 사랑이 느껴져 

꽉 안아주고 싶어지면서 또 애즈원의 나릇나릇한 음색에 같이 위로받게되는 명곡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쳐있을 

당신의 등을 어루만져 줄 당신을 위한 노래 

원하고 원망하죠 

들으면서 오늘의 하루를 치유해 보는건 어떠세요



Posted by 류우마 :

김광석 양준일 아이유



분위기 잡기에 딱 좋은 달달한 노래 애즈원의 사랑이 어색해

처음 도입부부터 기계음으로 가공되지않은 어쿠스틱한 느낌에 애즈원만의 음색을 살포시 얹은 분위기 넘치는 노래이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지만 표현이 서툴거나 관계가 어색해져 조금은 조심스럽고 눈치만 보는 상황일때 이 노래를 틀어보도록 하자






사랑이 어색해

이 노래를 듣고 있자면 나긋나긋한 음색과 반주에 화난 마음이 누그러지고 상대를 미워하는 철옹성같이 견고하게 굳어있던 당신의 심장이 사르르르 녹아내리는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사랑이 어색해]는 2013년 5월에 발표한 애즈원의 싱글앨범이다


전체적으로 노래의 클래식한 분위기 덕에 애즈원 특유의 사근사근한 목소리에 더 집중 할 수있고 

내 가슴속 어딘가 아득히 잠들어있던 감정선을 한 발 한 발 밖으로 걸어나오게 해주는 노래이다


    


 우리는 때때로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져 

상대에게 상처주는 행동이나 말들을 하며 서로를 아프게 할 때가 있다 

혹은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져

 지나간 시간에 돌아오지않을 소중한 순간들을 쉽게 지나쳐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는 상황의 마침표를 보고나서야 

그 사람과 함께했던 소중했던 시간들, 마음에 상처를 준 행동들을 떠올리곤 한다


그리움 보고싶어 i miss you





닿을 듯 말 듯한 손 끝 시선은 발끝만 봐 너와 나

어색해도 좋아 초심으로 돌아간 지금의 이 감정 어색하게 닿을 듯 땅만 보고있어도 우리는 지금 서로를 느끼는거야

어색함, 초조함, 두근거림 우린 다시 사랑하는거야




       



너는 소년으로 나는 소녀로

 이 노래의 핵심적인 부분이라 볼 수 있다 어떠한 물질적인 부분도 개입 될 수 없는 무한한 감정의 영역으로

 인간의 순수한 사랑을 바라고 아무 걱정없는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후회없이 사랑하자라고 마치 작고 사랑스러운 소녀가 작은 손편지를 적어 건네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손편지 소녀감성 소녀






이대로 서로만 봐 너와 난 사랑이 필요해

"너와 나" 오직 너만이 나를 완전한 나로 만들고, 오직 나만이 너를 온전히 너로써 존재하게 만들어 

그러니 우리 이 손 꼭잡고 절대 다신 놓지 말자 우린 하나니까

앞 뒤 상황 재지말고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서로만 봐 내일이 없는 듯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것처럼



사랑해 영원히

황혼을 바라보며 손을 잡고있으면 무슨 기분일까




노래가사 中


닿을 듯 말 듯한 손 끝

시선은 발끝만 봐 너와 나

사랑이 어색해


좋아도 반대로 말 해

자꾸만 눈치만 봐 너와 나

사랑이 어색해


아픈적 없는 것 처럼

상처없는 것처럼

다시 처음처럼 사랑했으면

우리 그러면 안될


내일이 없는 것 처럼

둘만 남은 것처럼

너는 소년으로 나는 소녀로

그렇게 사랑하고싶어




이것으로 이별 후 재회 했을때 들으면 좋은 노래 「애즈원 - 사랑이 어색해」 작성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작성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봐요 안녕 !


Posted by 류우마 :



슈가맨3 슈가맨 원하고 원망

왼쪽부터 이민, 크리스탈


즈원은 1999년 정규 1집 [Day By Day]로 데뷔한 재미교포출신 여성듀오이다


어린시절 내가 처음으로 인식한 여성그룹이며 처음으로 가수와 노래에 관심을 갖게 해준 그룹이기도 한 애즈원이다

옛날 스타일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아름다워보인다 정말 밝고 아름답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한국말이 서툴어 노래부를때도 발음에 살짝 서툰 느낌을 주지만, 그것이 오히려 소녀들의 서툰 사랑감정을 잘 나타내는  듯한 애즈원만의 느낌을 주고있다

 모든 노래들이 애즈원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표현이 돼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며 같은노래라도 다른 사람이 부르면 전혀 다른노래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말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실력파 듀오이다 




mp3의 추억


 데뷔년도 당시엔 나는 이제 갓 초등학교에 다니던 꼬꼬마 초딩이었기에 인기가요들엔 관심이 당연히 없었고 

그저 집앞에 있는 큰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술래잡기나 경찰과 도둑같은 놀이들을 하며 뛰어놀던 시기였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초등학교 6년학년 쯤 되었을 때인가 mp3가 엄청나게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더랬다

반 친구들이 저마다 하나하나씩 목에  아이리버 mp3를 걸고 나타나며 귀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는다는게 굉장히 멋있어보였고 세련돼 보였었다 

그게 어찌나 멋있어 보이던지 너무 부러워서 아빠한테 나도 mp3 사달라고 몇 날 며칠을 졸라댔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렇게 얼마 뒤 아빠가 mp3를 사준다 약속했고 그 대답을 들은 나는 이제 친구들처럼 목에 mp3를 걸고 노래를 듣게 되겠구나 하는 상상을하면서 정말 뛸 듯이 기뻐했었다


그렇게 아빠가 mp3를 사오신 날 보게된 나의 mp3는

cd플레이

이렇게 생긴 cd플레이어였다... 목에 걸고다니는 간지나는 아이리버 mp3가아닌 가방에 넣고 다녀야하는 거대한 mp3라니 !!

그날 나는 내가 원하던 건 이런게 아니라며 절규를했고 아빠는 이게 더 좋은거고 더 비싼거라며 나를 달래주셨다 ㅋㅋ


결국 나의 첫번째 mp3는 집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방구석전용 방치형 cd플레이어가 되었다 (그때는 남들과 다르다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밖에 들고다니지 않았다)


노래도 파일을 다운받는 형식이 아니라 cd자체에 노래를 구워서 플레이어에 끼우면 내장된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아빠가 공급해온 cd에 있는 노래만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방에서 노래목록들을 만지작거리며 당시의 노래들을 기억해보자면 터보의 노래들도 있었고 조성모의 노래도 있었었고 그밖에 다양한 노래들이 꽤나 들어있었지만 지금에서 기억은 나지않는다


요정



그러나 그 시절 가장 기억나고 이 cd플레이어로 노래를 들을때 거의 한 곡 고정으로만 들었던 노래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애즈원의 사랑+라는 노래였다


신나는 반주와 통통튀는 애즈원만의 음색은 당시의 내 어린마음을 사로잡았고 짝사랑의 느낌을 알게 해준 노래이다 

아마 이때부터 이성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고 사랑이라는 단어에 반응을 하게 된 것같다


애즈원이라는 가수의 얼굴은 몰랐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색의 목소리였으며 그렇게 애즈원은 내 가슴속에 요정의 이미지로써 첫번째 아이돌이 되었다


몇 년씩 잊고 지내다가도 어느 날 문득 애즈원이 떠올라 이 노래를 찾아 듣게되면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반갑고 나의 추억들이 모두 기억의 한 공간속에 모여들어 나를 어린아이로 되돌려주는 느낌을 받게된다

사랑+를 제외하고도 정말 좋아하는 애즈원 노래들이 넘치지만 

애즈원과의 첫번째 만남인 사랑+를 먼저 소개하게 되었다

어린 소녀들의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옛날 짝사랑하던 그 시절을 떠올리고 싶다면 이 노래를 추천한다


노래가사 中


난 사랑을 해본적 없지만

아직은 서툴겠지만

사랑을 하고 있던거야

사랑에 빠진 건가봐

:

아침햇살처럼 해맑게 웃는 너를

영원히 사랑해 나만의

마지막 사랑이 되길 기도할게


난 너에게 달려가고있어

너역시 날 사랑해줄까

아직은 알 수 없겠지만 

너도 날 사랑할거야


돌아온 애즈원 그리고 슈가맨  


복귀 아름다움 애즈원 음색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 2019년 12월 슈가맨3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애즈원 누님들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소녀같은 모습들이 보이며 참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단어가 떠오르질 않는다 그냥 아름답다라고 하겠다 특히 이민누님은 내 이상형에 너무 가깝다...ㅋㅋ 


슈가맨 출연 당시 지금은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며 한 번씩 긴 겨울잠에 들고 나와서 음원을 낸다고 한다

예능 출연도 절대 혼자서는 나가지않는, 애즈 원 이라는 그룹명 답게 둘이 있을때만 하나가 되는 의리파 소녀(?)들이다


누나 누님 슈가맨3 유희열 유재석



 

슈가맨 출연 이후 20년 2월말에 "2월 29일"이라는 제목의 싱글앨범을 발표했으니 한번씩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이상으로 저의 초딩시절 추억팔이와 애즈원의 사랑+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애즈원의 사랑+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다음에 다시 또 봐요 안녕!



Posted by 류우마 :